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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6.21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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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
▲ 제94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에서 원주교구장 조규만(가운데) 주교가 성체가 든 성광을 들고 성체 행렬에 임하고 있다.



제94차 풍수원 성체현양대회가 15일 원주교구 횡성 풍수원성당 일대에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 주례로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4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오경택(춘천교구 묵호본당 주임) 신부는 강론을 통해 "성체의 강복 속에 우리 구원을 신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하며, 삶의 고통과 실패 속에서 우리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이웃들에게 던져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사 중엔 춘천ㆍ원주 교구민의 장기 기증 서약서가 봉헌됐다. 2016년 기준 장기 기증 서약에 동참한 신자는 춘천교구 125명, 원주교구 140명으로, 1989년 이후 누적 인원은 원주 1779명, 춘천 3256명으로 집계됐다. 두 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는 성당 주변에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장기 기증 서약 캠페인을 펼쳤다. 글·사진=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