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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공동체
가톨릭평화신문 2017.08.15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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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학성동본당 60돌 감사 미사, 27일


원주교구 학성동본당(주임 백승치 신부)은 본당 설정 60주년을 맞아 27일 오전 10시 30분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60주년 감사 미사를 봉헌한다.

1957년 6월 춘천교구 소속 원주본당(현 원동주교좌본당)에서 분리 설정된 학성동본당은 같은 해 12월 374.21㎡(113.2평) 규모의 성당을 준공했다. 본당 설정 당시 학성동ㆍ단계동ㆍ일산동 일부ㆍ우산동ㆍ태장동과 지정면, 호저면 일부 등을 담당했으며 신자 수는 1033명이었다. 초대 주임 신부는 박 토마스 신부다. 이후 1965년 3월 원주교구가 설정되면서 원주교구로 이관됐다. 그해 12월엔 본당 출신 이학근(교구 원로사목자) 신부가 원주교구 첫 번째 사제로 수품됐다.

학성동본당은 1958년 문막공소를 본당으로 승격시킨 데 이어 1970년대 이후 원주 서북부지역에서 여러 본당을 분리 설정시킨 모(母) 본당이다. 현재 성당은 1978년 화재로 성당이 전소해 이듬해 다시 지은 것이다. 1970년대 원주시청을 중심으로 일산동에 신흥 주택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증가와 복음화율 상승에 따라 1977년 일산동본당, 1981년 태장동본당, 1995년 우산동본당을 분가시켰다.

교구 사회복지시설 갈거리사랑촌 등에서 꾸준히 봉사자를 파견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17년 8월 현재 본당 신자 수는 3900여 명이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