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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활/문화/
가톨릭평화신문 2017.08.16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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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숭의동본당 청·장년 캄보디아서 봉사활동
▲ 숭의동본당 청소년들이 캄보디아 현지 가족들과 나무를 심고 있다. 숭의동본당 제공



인천교구 숭의동본당(주임 김영욱 신부) 청소년과 청ㆍ장년 신자 43명은 7월 29일~8월 7일 캄보디아 뿌삿 지역에서 함께한다는 건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당 신자들은 교구 소속 해외 어린이 후원단체인 올마이키즈를 통해 후원해오고 있는 이 지역에서 가정방문ㆍ어린이 공부방 교육ㆍ청소 및 주변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본당 신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현지 가정방문을 했다. 망고나무 심기, 집 주변 청소하기 등 봉사활동을 펼친 이들은 어르신들께 노래를 불러드리며 흥겨운 시간도 보냈다. 안나센터의 캄보디아 청소년들은 봉사단원을 집으로 초대해 친교를 나눴다. 언 깐냐(15)양은 "한국 친구들이 놀러 와 기뻤고,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면서 마음에 사랑이 생겼다"고 말했다.

본당은 해외 봉사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2018년에도 캄보디아 봉사활동과 홈스테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인들과 지속적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