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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해외교회
가톨릭신문 2017.12.12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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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저우교구 탕쟈오 그리스도왕 본당 주보 축일 감사미사

수저우(蘇州)교구 창수(常熟)지역 탕쟈오(塘角) 그리스도왕 본당은 11월 26일 주보 축일을 맞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본당 신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성당에 모여 기쁜 마음으로 함께 기도를 바쳤다.

본당 주보 축일을 경축하기 위해 봉사자들은 성전 천장과 제대 기둥에 아름다운 띠를 두르고, 제대 아래 계단 양측은 꽃으로 장식하여 잔치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금까지 경축 행사 전에 폭죽 행사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교우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자 시행하지 않았다.

오전 8시 주차롱(朱才龍) 신부 주례, 쒸에지앤강(薛建剛) 신부, 장전화(張振華) 신부 공동집전으로 성대한 감사미사가 열렸다.

쒸에지앤강 신부는 강론을 통해 "십자가 위의 왕은 교회 전례주년의 목표일 뿐만 아니라 우리 세상 여정의 종점이기도 하다"며 "우리들은 커다란 사랑의 정신으로 그리스도 왕국을 발전시키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사 후 아이들은 100세를 맞이한 장전화 신부의 강복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번 전례에 참석한 교우들은 700여 명이나 됐다.


信德社 제공
번역 임범종 신부(대구대교구 충효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