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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해외교회
가톨릭평화신문 2017.12.13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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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대성당’ 완공



미국 가톨릭 교회를 대표하는 워싱턴 D.C.의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대성당이 착공 100여 년 만에 완공됐다. 워싱턴 대교구장 도널드 우엘 추기경은 8일 삼위일체와 성모 마리아, 20세기 순교자들을 모자이크로 장식한 마지막 돔(Dome, 사진)을 축복하고 공사 완료를 선언했다. 1920년 착공한 이 대성당은 1931년 지하실과 1959년 상층부 공사를 끝낸 뒤 양옆에 경당 70개를 배치해 성모의 생애와 한국 전통 한복을 입은 성모상 등 각국 성모상을 모자이크로 장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성당 외관은 길이 140m, 폭 73m로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종교 건축물이다. 김원철 기자